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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6년제 움직임에 강력 대응 다짐
대한의사협회는 22일 오후 7시 긴급 상임이사회를 열어 약대 6년제 시행 움직임에 강력 대응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상임이사회는 약대 6년제는 절대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 하는 한편 약사회와 한의사협회간의 합의는 어떤 일이 있어도 수용 할 수 없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구체적인 행동지침을 마련키로 했다.회의는 곧 의학계와 전공의· 개원의 의대 학생 등으로 대책위원회를 구성, 약대 6년제 움직임에 신속히 대응해 나가고 공청회를 열어 약대 6년제에 대한 부당성을 널리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이와함께 전국 반모임과 각 지역 및 직역대표자회의를 열어 약대 6년제 시행 반대를 위한 실천적 행동방안을 모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이와함께 23일 오후 전국시도의사회장회의에 이어 24일엔 각과 개원의협의회 임원회의를 소집, 약대 6년제 시행에 따른 의료계 내부의 확고한 반대 의지를 확인한 다음 보건복지부를 항의 방문, 의료계의 강력한 뜻을 전달하기로 했다.아울러 OTC를 수퍼마켓이나 편의점에서 24시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약사의 약에 대한 배타적 독점권을 단절시키기 위한 구체적 방안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한편 상임이사회는 2008년부터 약대 6년제를 시행한다는 방침과 관련, 현재 중학교 학생을 두고 있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 범사회적인 차원으로 반대운동을 끌어 올리는 방안도 함께 마련한다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