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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의협]가짜 노바스크 다량 유통 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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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5/0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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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가짜 노바스크 다량 유통 확인
5천만원 상당, 복용환자 제보로 발견
식약청, 검찰 공조 긴급 조사중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암로디핀베실레이트, 한국화이자)를 복용하던 환자의 제보로 가짜 노바스크가 다량 유통중인 사실이 드러났다.
식약청은 22일, 이런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약사회와 병협 등에 조제시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검찰과 공조, 공급자 및 제품에 대해 추적조사하고 있으며 약품에 대해서는 긴급 수거중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노바스크를 복용중이던 환자가 종전과는 달리 약에 효과가 없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제보해왔으며, 확인 결과 주성분이 전혀 함유되지 않은 가짜 약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까지의 조사에 의하면 의약품도매업소의 영업사원이 무허가제조업자로 추정되는 사람으로부터 95000정(190병*500정), 시가 5천만원 상당액을 구입하였고, 이 가짜의약품이 30여개의 약국 등(도매상 2개소 포함)에 판매된 것으로 조사 확인됐다.하지만 더 많은 제품이 다른 경로를 통하여 시중에 유통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식약청은 대한약사회, 병원협회 등에 문제의 가짜의약품을 복용했을 가능성이 있는 환자를 조속히 파악하여 확인시 진품으로 교환 조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노바스크의 진품을 구분하는 방법은 물에 넣을 경우 즉시(20여초) 풀어지나 가짜인 경우에는 10여분이 지나도 풀어지지 않아 일반 소비자들도 쉽게 확인 할 수 있다고 식약청은 덧붙였다.
※ 위조추정 제품 정보
- 제조번호 : 3390 04390 (500정 병 포장)
- 제조일자 : 2004년 7월 20일
- 사용기한 : 2007년 7월 1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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