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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의협]대전광역시의사회 궐기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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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1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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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대전광역시의사회 궐기대회
'조제위임제도 즉각 철폐하라'
현 상황 비상사태 규정, 대정부 투쟁 선언
대전시의사회 의약분업 철폐 대전 결의대회 개최
대전광역시의사회는 지난 27일 시내 샤또그레이스 호텔에서 3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부담 주는 의약분업 철폐 대전 결의대회'를 갖고 조제위임제도(의약분업) 강제시행을 즉각 철폐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전시의사회는 결의문에서 “잘못된 조제위임제도로 인해 의료계는 경영악화와 진료권 축소로 생존권의 위협마저 심각히 느끼고 있는 실정”이라며, “의보수가의 현실적인 조정 뿐만 아니라 잘못된 의약분업의 현행 제도를 국민을 위한 정책으로 정부가 앞장서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대회에서 장선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현행 의약분업은 국민에게 불편과 경제적 부담만 가중시킨 실패한 의료제도일 뿐만 아니라 의사의 소중한 권리와 자존심을 송두리채 빼앗아 가버린 날 강도같은 제도”라고 강조하고, “이제 더 이상 참을수도 없고, 참을 명분도 없다”며, “국민 건강을 위해, 의권의 회복을 위해 모두 투쟁하자”고 역설했다.장 회장은 “모든 의료제도는 국민건강을 지키고, 국민을 위한 제도로 바뀌어야 한다”며, “국민이 선택하는 선택분업이 시행되고 의사답게 살수 있는 그날까지 모두 하나가 되어 끝까지 투쟁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김재정 의협회장은 격려사(김세곤 상근부회장대독)에서 “의료계가 죽기를 각오하고 다시 의권투쟁에 나선 이유는 의사의 자존심을 짓밟고 의권을 무참히 학살하고 있는 썩어 문드러진 조제위임제도와 건강보험의 틀을 새것으로 전면 개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김 회장은 “사회주의 의료제도의 물꼬인 DRG 강제 전면시행 방침을 철회하고, 또 정부가 일방적으로 강행하려 했던 감기전산심사지침도 의료계의 주장대로 선 보완, 후 시행을 관철시킨 것은 8만 의사 회원이 한마음 한 뜻으로 뭉쳐준 힘의 결과”라며, “8만 의사가 다시 뭉쳐 의사를 의료노예로 만드는 엉터리 조제위임제도와 사회주의 건강보험의 틀을 확 바꾸자”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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