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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마비백신 2월 중순부터 공급 원활"
2월말까지 부족 현상 지속 가능성…
"3차 접종대상자 접종 시점 늦추도록 할 것"
지난해 말 부족사태를 빚었던 소아마비 백신이 오는 2월 중순부터는 원활하게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질병관리본부는 "1월말부터 2월초까지 주사용 폴리오 사백신 약 14만 도스가 시중에 공급되고 3월에는 약 30만 도스 이상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라며 "폴리오 백신 공급 부족 상황은 당초 예상한 바와 같이 2월 중순부터는 해소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작년 말 일부 보건소와 병·의원에서 백신 부족 사태가 빚어진 것은 보건당국이 2004년 초 경구용 백신을 주사용으로 대체토록 했으나 예산확보가 늦어져 물량 공급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 한해 동안 폴리오백신 수급량을 토대로 아벤티스 한국지사를 통해 14만명분을 추가로 요청했으며 오는 2월 중순부터 이중 7만명분씩이 일선 병·의원과 보건소에 각각 공급될 전망이다.본부측은 "2월말까지는 일부 지역에서 백신 부족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접종 시한이 생후 6∼18개월로 유동적인 3차 접종대상자는 접종 시점을 늦추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