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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디지틀보사]DUR 전산심사 1300여개 조정건 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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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5/0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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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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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용금기 33%, 연령금기 80% 차지…'아스피린-에토돌락' 최다
의료계, 조정금액 미미하나 세심한 주의 요망
의약품사용평가(DUR)에 대한 전산점검을 실시해 분석한 결과, 한 달여 동안 총 1300여건의 조정 건수에 약 500만원 정도의 조정 금액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돼, 일선 개원가의 세심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심평원이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접수된 ‘2004년도 8월 진료분 명세서’를 대상으로 병용금기(162 종류) 및 특정 연령대 금기(10 성분) 고시 항목에 대한 전산점검을 벌인 결과, 병용 금기는 53 항목, 연령 금기는 8 항목에서 각각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는 것.특히 접수된 총 심사명세서 약 5115만건 중에 미미한 수준인 1356건 정도에 그쳤으나, 정부서 고시하고 있는 병용금기 약물 162 종류 가운데 33%인 53개 항목, 그리고 연령금기 약물 10개 종류 중 80%에 해당하는 8개 성분에서 조정 유형을 보였다.이 기간 동안의 조정 건수로 '병용 금기'는 942건에 조정 금액은 386만원이었고, 역시 '연령 금기'의 조정 건수는 414건에 조정 금액은 108만원으로 집계돼, 총 조정된 진료비 금액은 494만원 정도를 차지했다.
‘병용 금기’의 전형적인 고시 유형으로는 ‘Aspirin과 etodolac’이 30%, ‘Hydrochlorthiazide와 terfenadine’ 10%, ‘aspirin과 methotrexate’ 8%, ‘Itraconazole과 terfenadine’ 7%, ‘itraconazole과 simvastatin’ 5% 등의 순위를 차지했다.또한 ‘Amiodarone HCl과 flecainide’ 5%, ‘Simvastatin과 clarithromycin’ 5%, ‘Alprazolam과 itraconazole’ 4%, ‘Doxycycline와 isotretinoin’ 3%, ‘Fluconazole과 triazolam’ 3% 등 총 10개 항목에서 전체 발생의 약 80%를 차지했다.이어 명세서 건수를 기준으로 한 ‘연령 금기’ 고시 항목 유형에서는 ‘Fluticasone propionate 크림제’ , ‘Kerorolac tromethamine’ , ‘Diazepam’, ‘Zolpidem’ 등 4개 항목이 전체 발생의 약 95% 이상을 점유했다.
한편 이들 고시 항목 유형 가운데 ‘terfenadine’은 현재 허가 금지 목록에 포함되어 있으며, 이외에 ‘Aspirin’, ‘Amiodarone HCl’, ‘Diazepam’ 등 약제의 경우 의료계의 강력한 이의 제기에 의해 금기항목 대상 여부를 전향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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