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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글은 의학신문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사이버 연수교육 통해 '연수평점 손쉽게 받아' 오는 9월부터 내년 말까지 단계적 시범사업 실시
'버추얼MD' 시범기관으로 선정 의협, 사이버연수교육 실무위원회 조만간 구성
사이버 교육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연수 평점을 손쉽게 인정받는 것은 물론 임상 현장에서 다양하게 요구되는 수준 높은 강좌 개설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사이버 연수교육 시범사업'이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의협(회장 김재정)은 최근 개최된 이사회를 통해 오는 9월부터 2005년 말까지 사이버 연수교육에 대한 시범사업을 확정 발표하고 향후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이끌어 내기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사이버 연수교육이란 시간적, 공간적인 제약 문제의 해결과 더불어 급속히 변화하는 의학적 지식이나 전문적 정보들을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필요한 강좌 내용을 회원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
따라서 의협은 사이버 연수교육 사업의 추진과 경험을 통해 의료계 사이버 교육의 표준화를 설정한다는 취지 하에 오는 9월부터 내년도 말까지 28개월 동안 시범사업을 시행하되, 실시 시범기관으로 '버추얼MD'를 선정했다.
또한 의학교육 전문가와 교육공학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의협 산하의 '사이버연수교육 실무위원회'도 조만간 출범시킬 예정이다.
이에 앞서 경기도의사회에서 지난해 하반기에 자체 실시한 사이버 연수교육 시행 경험에 대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사이버 연수교육 수용의 기술적, 환경적 여건이 구비될 경우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자가 94%로 조사된 바 있다.
또한 '일차 진료현장에서 흥미를 가질만한 내용'을 주제로 한 설문 결과에서는 대상자의 99%가 '동료 의사에게 추천하겠다'는 견해를 밝혀 사이버 연수교육을 경험한 회원의 대부분이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의협은 사이버 의학연수교육 연구개발의 접근 방식과 관련해 *연구개발 원칙을 학습 이론에 근거한 교수 설계, 지속적 나선형 개발, 학습자 및 이해 관계의 참여, 엄정한 평가와 일반화에 초점을 두고 신속 평가와 지속 개발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