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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ilax og magnesia toilax bivirkninger website 내과의사회 한약 피해 대국민 캠페인 [한약복용시 주의하라]포스터 배포키로 소책자 이용해 문제점 알릴 방침
내과의사회가 한약복용에 따른 환자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본격적으로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대한내과의사회(회장 장동익)는 지난달 30일 긴급 상임이사회를 열고 날로 늘어나는 한약복용 피해사례를 줄이고, 국민의 건강을 보호한다는 취지에서 캠페인을 벌이기로 결의했다. 이러한 결정은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회장 김현수· 이하 개한협)가 같은 날 '감기 치료는 한방으로'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데 따른 것이다.개한협은 워크숍에서 '감기에 대한 한방임상처방례'와 같이 한방개원가에서 바로 활용이 가능한 임상술기를 중점적으로 다루었고, 참석한 한의사들에게는 '우리 가족 감기는 한방으로'라고 씌인 대국민 한의학홍보 포스터를 배포했다. 한의계 내부에서 이러한 움직임이 일자 내과의사회도 정면 대응에 나섰다.내과의사회는 한약복용에 따른 피해에 대한 국민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한약 복용시 주의 하십시오'라는 제목 아래 '한약복용으로 독성간염·심장병·신장병 및 위출혈 등이 발생 될 수 있습니다. 한약복용 전에는 반드시 병·의원의 의사와 사전에 상담하십시오'란 글귀를 넣은 포스터를 제작해 배포키로 했다.배포 대상은 내과 개원 회원 3800명이며, 포스터는 의료기관 대기실에 부착토록 할 방침이다. 내과의사회는 이와함께 지난 93년 일본인 다카하시 코세이가 써 현지에서 베스트 셀러가 된 '한방약은 효과가 없다'란 책 내용 가운데 ▲한방약으로 합병증을 유발한 예 ▲한방약은 효과가 없다고 단언하는 근거들 ▲한방약은 자연적인 것이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말은 거짖말이라는 것 ▲중국 전통의학의 중대한 결함 및 왜 중국에서 자연과학이 발달하지 못했는지 등을 요약, 발췌해 소책자로 펴낸 다음 회원과 환자들에게 무료 배포할 방침이다.내과의사회는 이 책자를 통해 한방약의 피해와 문제점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대한내과의사회 장동익 회장은 지난달 31일 "한의계가 감기에는 한방이 최고라는 식의 말도 안되는 주장을 내세워 홍보를 하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어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하고 "한약복용 피해 사례와 내과가 관련이 많기 때문에 내과의사회가 나선 것"이라고 덧붙였다. |